불멸의 국내 방송 히트곡 C'MON THROUGH 의 주인공인
스웨덴 출신의 팝/록 가수

Lasse Lindh는 스웨덴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다. 1995년 5인조 그룹 Chevy의 멤버로 미니 앨범 [I Think I'm Nervous]를 내놓으며 음악계에 발을 내디딘 그는 1998년 밝고 통통 튀는 록 스타일의 솔로 데뷔앨범 [Bra]를 발표했다. 2001년 소포모어 앨범이자 첫 번째 영어 앨범 [You Wake Up At Sea Tac]을 출시했고, 수록곡 'C'mon Through'와 'The Stuff'가 2006년 드라마 "소울메이트" OST에 삽입되면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됐다.

2002년에는 Travis의 투어링 멤버 Claes Björklund와 함께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지향하는 프로젝트 그룹 Tribeca를 결성해 그 해 첫 앨범 [Kate -97]과 [Dragon Down]를 차례로 내놓았다. 3년 동안 Tribeca 활동에 집중하던 Lasse Lindh는 2005년 세 번째 솔로 앨범 [Lasse Lindh]를 발표했고 이때부터 국내에서 각종 방송 출연과 인터뷰, 공연 활동을 벌이며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된다.

2009년부터 신촌에서 장기 체류를 하며 '신촌 자취생'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한국에서의 즐거운 생활은 음악으로 이어졌고 2011년 '할로, 서울' 에세이지 발간 기념 미니 앨범 [Halla, Seoul], 2012년에는 연진과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Lasse Lindh & Yeongene]을 발표했다. 이후 "로맨스가 필요해2", "엔젤아이즈" 등 드라마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Lasse Lindh는 2019년, 7년만의 정규작 [Demons in a Locket]을 발표해 특유의 음색과 감미로운 북유럽 정서를 들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