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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봄

Artist

서눅 (sönük)

Release

17. 12. 4.

Format

Digtal

01 / 두 봄

그 해 봄은 유난히 따뜻하고 눈부셨다.
혜연에게 다가온 첫 번째 봄이기도 했다.

혜연은 민환에게 물었다.
“너는 내가 왜 좋아?”
민환은 미소로 답했다.
그 미소에는 혜연이 보고 싶어 하는 많은 것들이 담겨있었다.

혜연은 민환의 미소를 오랫동안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늘 그렇듯 봄의 인사는 자연스레 여름과 가을을 불러냈고, 가을은 다시 겨울과 봄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 사실은 혜연에게도 해당되는 일이었다.

봄이 다시 찾아왔다.

“내가 왜 좋아요?“
시문이 물었고 혜연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혜연의 미소에는 시문이 보고 싶어 하는 많은 것들이 담겨있었다.

그렇게 서서히, 혜연의 두 번째 봄은 첫 번째 봄을 이해해가고 있었다.

따뜻한 울림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서눅(sönük)이 오는 12월 5일, 싱글 ‘두 봄’으로 데뷔한다.

이번 데뷔 싱글 ‘두 봄’은 이별 이후 시간이 흘러서 되돌아봤을 때 남은 것과 사라진 것에 대한 이야기를 서눅(sönük)만의 감성으로 녹여낸 곡이다. 이별의 슬픔과 자책, 그리고 다시 찾아올 사랑에게는 잘하고자 다짐하는 현실적인 내용을 담백하게 전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표준화된 사운드가 아닌 흐릿한 듯한 사운드의 믹싱으로 LP판 소리와 비슷하여 청자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싱어송라이터 서눅(sönük)은 ‘두 봄’의 작곡 및 작사, 편곡과 연주 등 곡 작업 전반을 직접 진행하였다. 또한, 이번 곡 작업은 이미 몇 달 전에 끝냈으나, 곡과 어울리는 계절에 발매하고자 오랜 기다림을 인내할 정도로 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서눅(sönük)은 인디밴드 ‘휴이’의 원년 멤버로 데뷔 전까지 활동한 과거 이력을 가지고 있다. 오랜 시간 실력과 경력을 쌓으며 그 만의 곡들을 쓰며 데뷔까지 만반의 준비를 다 하였다.

이번 데뷔 싱글을 시작으로 서눅(sönük)은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