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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멜로디, 다른 우리
Artist
Cutle Boy(큐틀보이)
Release
26. 5. 26.
Format
디지털
1 같은 멜로디, 다른 우리
‘젓가락 행진곡’이라는 친숙한 모티브를 차용해, 연인 사이의 어긋남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시티팝 트랙이다.
여름방학의 끝자락, 옮겨 간 텅 빈 음대 강의실에는 여전히 낡은 피아노 한 대가 남아 있다. 함께 건반을 두드리며 웃던 기억은 선명한데, 이제는 혼자 남은 손끝에 서늘한 바람만 스친다.
“왜 갔어, 왜 갔어 / 안아줄 걸”이라는 반복 훅은 끝내 말하지 못한 한마디가 남긴 여운을 꺼내 보이며, 따뜻한 밴드 사운드 위로 후회와 그리움이 천천히 번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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