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 3월, 자신들의 이름을 담은 첫 번째 앨범 [Flat Shoes]를 발매하고 많은 주목을 받았던 어쿠스틱 팝 밴드 플랫슈즈가 1년 6개월만의 그들의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새로운 싱글 “꽃신”으로 다시 우리의 곁으로 돌아왔다.

플랫슈즈의 “꽃신”은 제목 그대로 군 복무 중 그 긴 시간 동안 자신을 기다려주는 고무신 여자친구에 대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득 담아 표현한 곡이다. 플랫슈즈는 그 애틋한 마음을 '초라한 고무신'과 '꽃신'에 비유하며 밝고 경쾌한 셔플 리듬의 곡으로 풀어내었다. 국방의 의무를 실천하는 것이 자랑스러우면서도 여자친구에게는 한 없이 미안 할 수 밖에 없는 모든 군 장병들의 마음을 대신하는 곡으로 대한민국 모든 군화와 고무신들에게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와 밴드의 멋진 연주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