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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 상처가 아문 자리엔 또다시 새 살이 난다.
최규열의 이번 싱글 앨범 ‘찢’은 과거 사랑의 기억을 회상하며 스스로의 모습을 돌이켜보고 느끼게 된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특히 지난 연인과의 관계가 그렇다.
이별을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지난 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데, 그러다 문득 사랑에 목매던 과거 자신의 모습이 바보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사랑은 서로가 맞춰가는 거라지만 사랑한다는 이유로 자신을 깎아내면서까지 관계를 조각할 필요가 있을까?
상대가 요구하는 모습에 자신을 무너트리던 어리석었던 사랑, ‘찢’은 억지로 자신을 바꾸던 지난날의 모습을 후회하며 자신을 찾아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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