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국내에 소개된 그녀의 라이센스 앨범은 몇 년 전 국내에 라이센스로 공개된 2집 앨범의 폭을 넓혀 1집 “Charlotte”을 바탕으로 2집인 “Miss Jealousy”의 수록곡 모두를 담은 일종의 2For1 형태의 베스트 앨범이라 할 수 있다.

CD 1 - 유로비젼 송컨테스트 그랑프리곡 <Take Me To Your Heaven>을 필두로 아바(ABBA)풍의 <I Write You a Lovesong>과 독특한 액센트의 <All I Want Is You>등을 담은 샬롯의 셀프 타이틀의 데뷔앨범 “Charlotte”은 99년 그녀의 유럽 투어와 거의 동시에 발매되었으며, 연일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녀는 화려한 외모와 달리 사회참여의 기회도 자주 갖는 일정으로 대중들의 휴머니티에 적잖은 감동도 주는데, 필리핀과 아프리카 케냐에 있는 그녀의 대자(代子)들을 위해 ‘희망의 스타 재단’(Starofhope)을 통한 기부활동을 갖는 등 스타로서 지녀야할 도덕적 교양미를 보여주기도 한다.


CD 2 - 펑키한 비트와 감각적인 뮤직비디오가 인상적이었던 <You Got Me Going Crazy>를 타이틀곡으로 담은 “Miss Jealousy”. 여기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와 축구스타인 데이빗 베컴의 부인인 "Posh Spice"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는 송라이터 요한 아베르그(Johan Åberg)와 폴 레인(Paul Rein)이 참여해 앨범의 질을 높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