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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먼 곳을 바라보며 서로 다른 생각에 잠겨있는, 같은 듯 다른 세 사람의 이야기이다. 몽환적이고 긴장감 있는 허밍으로 때로는 나른하게 때로는 긴박하게 먼 곳을 표현하는 김사월과 7, 80년 대 프렌치 팝의 퇴폐미를 연상시키며 멀리에 있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절망하며 마침내 찾아 나서는 내레이션의 김해원, 멀리 표류해 온 날들에 대한 깊은 상념에서 은빛 시대로 걸어나가는 시오엔의 노래로 구성되어 있다. 세 명의 이방인이 뚜렷이 드러나면서도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는 파격적이고 감각적으로 청자에게 다가간다.
시오엔 (Sioen)이 한국 뮤지션과의 콜라보레이션 EP 의 발매를 앞두고 김사월X김해원과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를 선공개한다. 유럽을 넘어 아시아까지 사랑을 받았던 골든레코즈 수상 곡 'Cruisin'과 한국을 향한 사랑을 드러낸 'Hongdae'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시오엔(SIOEN)은 그간의 한국에서의 인연들을 엮어 국내 뮤지션들과 음악 작업을 시작하기에 이른다. 올해 3월 2주 간 한국에 머물며 음악계의 다양한 뮤지션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 작업한 시오엔은 벨기에에 돌아간 뒤에도 꾸준히 뮤지션들과 소통하며 총 5곡을 함께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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