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아스트리드 스완(Astrid Swan)의 데뷔작 [Poverina]은 여러 매체들에서 뛰어난 작사/작곡 능력과 연주 실력을 인정 받는다. 두 번째 앨범 [Spartan Picnic]은 첫 앨범의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 대신 드럼과 피아노 연주로 대체 되면서 비트 연주에 보다 힘이 실렸고, 핀란드 외에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에서도 앨범이 발매되면서 [Spartan Picnic]은 핀란드 뮤직 앨범 차트 20위까지 오르게 된다. 2009년, The Drunk Lovers라는 밴드로 활동하면서 발매한 앨범 [Better Than Wages]는 전형적인 남성성을 드러내는 듯한 컬러로 변모하게 된다. 밴드와 함께 떠난 유럽 투어는 그녀의 2집 활동에 버금가는 성과를 거두게 했다.
핀란드(Finland) “여성” 아티스트들의 No.1 롤모델 아스트리드 스완(Astrid Swan)이 90년대 미국 얼터너티브 전설의 밴드 Pavement의 곡들을 커버한 앨범 [Hits (Pavement For Girls)]를 발매했다. 아스트리드 스완(Astrid Swan)은 연주, 프로듀싱, 믹싱까지도 모두 그녀 스스로 작업하며 음악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해냈다. 밴드 Pavement의 곡 중 9개의 곡을 선정한 아스트리드 스완(Astrid Swan)은 각종 일렉트로닉 악기들을 사용하며 자신만의 프리즘으로 재구성시켰다. [Hits (Pavement For Girls)]엔 그녀가 작곡/작사한 곡이 단 한 곡도 없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뮤지션 Astrid Swan이 누구인지 궁극적으로 가장 잘 설명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