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GRIEF
Artist
라디오 디파트먼트(The Radio Dept.)
Release
06. 4. 11.
Format
Album
01 / It's Personal
02 / Pet Grief
03 / A Window
04 / I Wanted You to Feel the Same
05 / South Side
06 / The Worst Taste in Music (extended)
07 / Every Time
08 / What Will Give?
09 / Gibraltar
10 / Sleeping In
11 / Tell
12 / Always a Relief
13 / The Worst Taste in Music … flow flux clan remix (bonus track for Korea only)
14 / The Worst Taste in Music … industry standard mix by differnet
15 / What You Sell (bonus track for Korea only)
NME등 영국무대에서도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는 스웨디쉬 록밴드 라디오 디파트먼트 (Radio Dept.)
오랜 기다림 속에 공개되는 그들의 2006년 신보 "PET GRIEF"
Their brand new edition in 2006 "Pet Grief"
그들의 공식적인 두 번째 앨범 [Pet Grief]의 맨 마지막 표지에 적힌 맴버는 3명뿐이다. 지난 앨범에서
드럼을 책임졌던 Per Blomgren이 이번 앨범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이들은 3인체제로 밴드를 구성했다
(드럼 파트의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이들의 두 번째 앨범은 세션을 쓰지 않고 드럼 머쉰을 앨범 전체에 사용하였고,
아마도 이 부분에 있어 데뷔앨범에 경도되었던 일부 팬들이 약간의 아쉬움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
Guitar Pop에 Electronics의 첨가된 맛을 느낄 수 있는 첫 번째 트랙 'It’s Personal'에 이어 Johan의
나즈막한 보컬의 속삭임이 매력적인 타이틀 곡 'Pet Grief'과 "Lesser Matters" 앨범에서 느꼈던 반복적이며
짧은 가사의 중독성을 지닌 'I wanted you to feel the same'이 포진하고 있다. 노이지한 드론음이 인상적인
'Every time'을 지나 앨범에서 가장 대중적인 멜로디 훅을 지닌 'What Will Give'가 귀를 잡아 끈다.
이외 밝은 기타 사운드를 들려주는 'Sleeping in'이나 감각적이며 단순한 Pop 넘버인 'Always a relief'등
여전히 그들다운 ‘서정성’과 이전 앨범보다 한층 밝아진 느낌의 곡들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 라이센스가 되지 않아 그들의 앨범을 사기 위해 고생했던 매니아들에게 이번 앨범의 공식적인 발매가
올해 가장 행복한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더불어 앞으로 나오게 될 그들만의 북유럽 감성코드를
마음껏 즐길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