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얼터너티브 락 밴드 ‘Everywhere’의 디지털 싱글 [Eddie + Remixes]가 온라인에서 큰 성공을 이룬 가운데, 또 다시 새로운 싱글 ‘Soldier’를 들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그래미 상 후보자인 마크 니드햄(Mark Needham)이 프로듀싱한 곡인 Soldier는 동료 프로듀서 올리버 넬슨(Oliver Nelson), DJ이자 프로듀서인 Jakob Liedholm의 리믹스 등 다양한 리믹스 버전을 선보이며 서사적인 이야기를 청자들에게 전달한다.

지난 [Eddie+Remixes]는 발매하면서부터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유명 음악블로그 Faded Glamour에서는 “팝 스타덤의 중요한 체크리스트”라며 찬사를 보냈고, BBC 2의 Alex Lester는 영국 라디오에 Eddie를 특별히 소개하였다. 또한 Music Week의 프론트 커버를 장식하기도 하였다. 특히 Oliver Nelson의 스페셜 리믹스 버전은 Indie Shuffle의 지원과 함께 Hype Machine 상위에 랭크했다.

이번 곡 ‘Soldier’는 Everywhere의 프론트인 스웨덴 출신 Max Berga (막스 베이어)가 언론에서 묘사하는, 완벽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압박과 압력에 대한 글을 읽고, 현대인이 어깨에 소총을 매고 삶의 전진에 뛰어드는 모습을 상상하며 쓴 곡이다.

팝, 락, 그루브 등 상징적인 열망이 혼합된 밴드 Everywhere는 밴드명을 1960년대 여성운동가이자 전설적인 코스모폴리탄 편집장, 헬렌 걸리 브라운(Helen Gurley Brown)의 “좋은 여자는 천국에 가고, 나쁜 여자는 모든 곳에 간다.”("Good girls go to heaven, bad girls go everywhere.") 라는 말에서 인용하여 Everywhere로 그들 스스로를 명칭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