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도전적이고, 사회와 타협하지 않는 멋진 밴드 중 하나이며,
정치 음악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 THE LINE OF BEST FIT
2016년 네 번째 정규 앨범 [Running Out Of Love] 이후 1년 만에 스웨덴 인디팝 밴드 라디오 디파트먼트가 2017 새로운 EP [Teach Me to Forget]로 다시 돌아왔다.
이번 EP [Teach Me to Forget]은 타이틀 곡을 비롯한 신곡 3곡과, 리믹스 3곡을 포함하여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디오 디파트먼트는 두 차례의 내한 공연 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해외에 이어 한국에서의 입지 또한 탄탄하게 다지며 명실상부한 인디팝 밴드의 대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동안 라디오 디파트먼트는 스웨덴의 정치적, 사회적 현실과 부조리함에 대해 다루어왔는데 특히 이번 EP는 이전보다 더욱 강렬하고 인상적이며, 그들의 생각이 가장 응집되어 있는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무거운 주제와 라디오 디파트먼트의 거침없는 발언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음악은 디스코와 80년대 사운드의 영향을 받은 일렉트로닉과 같이 역동적이고 활기찬 사운드로써 우울함과는 차별화된 현대적인 음악들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인디펜던트 선정 블로그 포스팅이 가장 많이 된 3대 아티스트의 하나인 밴드 라디오 디파트먼트는 스웨덴의 같은 학교 동급생들로 구성된 밴드로 시작하였다. 그들의 첫 번째 정규앨범은 ‘NME’가 선정한 최고의 앨범 50선에서 9위에 랭크되었고, 2010년 발매된 앨범 [Clinging to a scheme]은 빌보드에서도 히트돼 차트 20위 권 내 진입, 피치포크의 ‘베스트 뉴 뮤직’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와 전세계를 울린 영화 ‘안녕, 헤이즐’ OST에도 삽입되기도 했다. 드림팝, 빈티지 노이즈 사운드, 80년대 영국 인디, 일렉트로닉, 신스 팝 등 다양한 장르가 혼재한 그들의 음악은 ‘라디오 디파트먼트’만의 독창적 스타일로 일컬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