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Tigers는 2006년 결성된 핀란드의 퍼지 팝/록 그룹이다. 자글자글한 노이즈와 유려한 멜로디, 제약 없이 자유로이 흘러가는 팝 음악을 한다. 밴드의 사운드는 Yo La Tengo, Jonathan Richman, 그리고 Teenage Fanclub에 비견되면서도 여전히 The New Tigers만의 또렷한 정체성, ‘변덕스러움’을 지닌다. 밴드 결성 후 영국, 스페인, 벨기에와 북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공연했다. 그들의 도전적이면서 즐거운, 그리고 조금은 혼란스럽기까지 한 퍼포먼스로 많은 무대에서 사랑받아왔다.

싱글 [Toffee/Chocolate]의 두 트랙은 모두 찬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름들이다. 슈게이징 장르의 Toffee는 The New Tigers가 지향하고 즐겨 연주하는 지점을 그대로 드러낸다. ,Chocolate은 청자에게 조금 더 감성적으로 다가간다. Indie Current의 Eoin Anderson은 단 10초만에 친근감을 불러일으키며 사람의 향수를 그대로 직격한다고 설명했다. 결코 과하지 않고 적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 이들의 음악은 젊고 단순하며 더 없이 정직하다.